목차
2026 광안리 차없는 거리 핵심 정보
| 항목 | 내용 |
|---|---|
| 행사 기간 | 2026년 7월 4일 ~ 8월 30일 (매주 토·일) |
| 운영 시간 | 오후 9시 ~ 11시 30분 |
| 장소 | 광안해변로 (SUP존 삼거리 ~ 만남의 광장) |
| 차량 통제 | 해당 구간 양방향 통행 금지 |
| 추천 이동 | 지하철 금련산역·광안역 도보 10분, 버스 41·42번 |
| 참고 | 8월 1일(토)은 미운영 (타 행사 관계) |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광안리 차없는 거리. 지난해 7월 첫 주말에 다녀왔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2026년 여름이다. 작년에 비해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하니 이번 주말에 또 가볼 계획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광안리 드론쇼가 8시와 10시 두 차례 열리니, 차없는 거리와 함께 즐기면 금상첨화다. 다만 올해 8월 1일 토요일은 다른 행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 전 일정을 꼭 확인하자.
도로 위에 펼쳐진 예술: 분필 낙서 체험
광안리 차없는 거리의 백미는 단연 분필 낙서다. 평소에는 차가 달리는 도로가 온통 캔버스로 변한다. 수영구청에서 제공하는 분필을 들고 바닥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쓸 수 있다. 작년에 갔을 때는 아이들이 신나서 바보 똥개 같은 단어를 써놓고 웃고, 어른들은 광안대교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등 각양각색의 작품이 탄생했다. 남녀노소, 내국인과 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가 예술가가 되는 순간이다. 특히 밤에는 조명 아래 색색의 낙서가 더욱 빛나서 사진 찍기에도 좋다. 올해는 일부러 지우기 쉬운 옷을 입고 가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해변 쉼터와 체험 부스에서 쉬어가기
걷다 보면 지칠 때쯤 거리 곳곳에 마련된 해변 쉼터가 반긴다. 빈백, 해먹, 투명 텐트까지 없는 게 없다. 작년에는 빈백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는 게 얼마나 힐링이었는지. 다만 인기가 많아 빈자리가 나면 바로 누군가가 들어가니 적당히 즐기고 자리를 비켜주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또한 해변만화방, 야외 오락실, 보드게임존 등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작년에 새로 생긴 해변만화방은 학습만화부터 순정만화까지 다양했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만들기 체험 부스는 4천 원 내외로 참여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작년에 빈백에 누워 만화를 읽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기억이 난다. 올해는 야외 오락실에서 한판 승부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버스킹과 드론쇼로 마무리
차없는 거리에서는 여러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작년에는 랩 공연과 감미로운 발라드 버스킹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한여름 밤의 음악을 즐기는 풍경은 그 자체로 낭만이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광안리 드론쇼가 빠질 수 없다. 오후 8시와 10시,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1천 대가 넘는 드론이 수놓는 빛의 향연은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작년에 봤던 ‘정글의 수호자’ 테마도 훌륭했지만, 올해는 어떤 새로운 주제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드론쇼를 제대로 보려면 해변 왼쪽(민락수변공원 방향)에 자리를 잡고 돗자리나 비치타월을 깔고 앉는 것을 추천한다. 작년에 나는 8시 쇼를 보러 갔다가 자리가 없어 서서 봤는데, 올해는 30분 일찍 가서 좋은 자리를 선점할 작정이다.
광안리 차없는 거리 방문 팁
-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행사 시간 동안 도로가 통제되므로 금련산역이나 광안역에서 도보로 오는 것이 가장 편하다. 작년에 광안역에서 내려 걸어가니 10분이 채 안 걸렸다.
- 드론쇼 관람 시 돗자리나 비치타월을 챙기면 모래밭에 앉아 편하게 볼 수 있다. 돗자리가 없으면 해변 쉼터의 빈백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지만 인기가 많다.
- 분필 낙서는 옷에 묻을 수 있으니 지우거나 쉽게 빨 수 있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흰색 옷은 비추천이다.
-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자. 특히 8시 드론쇼 시간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니 이동 동선을 미리 파악해두는 게 좋다.
- 근처 맛집을 미리 찾아가면 좋다. 작년에 생활맥주에서 치맥을 즐겼는데 치킨이 정말 맛있었다. 단,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마무리하며
광안리 차없는 거리는 단순한 도로 통제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연인들은 낭만적인 밤을 만끽하며, 친구들은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올해도 7월 첫 주말부터 8월 마지막 주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밤에 열리니,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일정에 포함시켜보길 바란다. 특히 토요일에는 드론쇼까지 더해져 더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해변만화방에서 책도 읽고, 오락실 게임도 해볼 생각이다. 광안리 여름밤의 매력에 빠져보자.
광안리 차없는 거리는 분필 낙서, 해변 쉼터, 버스킹, 드론쇼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부산 여름 축제다. 매주 다른 테마의 드론쇼가 펼쳐지니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다. 올해는 특히 ‘프렌즈투어 in 광안리’ 포토존도 마련된다고 하니 인생샷을 노리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날씨가 더울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챙기고, 선글라스와 모자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Q1. 광안리 차없는 거리는 비가 오면 취소되나요? 대부분의 체험 프로그램은 우천 시 축소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특히 드론쇼는 우천이나 강풍 시 안전 문제로 취소되니 방문 전 수영구청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분필 낙서 등은 비가 약하게 올 때도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니 일기예보를 체크하세요. 작년에 나는 비가 살짝 내렸는데도 분필 낙서는 계속했고, 오락실 등 지붕이 있는 부스는 정상 운영됐습니다.
Q2.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나요? 네, 광안리 차없는 거리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단, 목줄이나 리드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하는 등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해변가이므로 반려동물이 모래에 민감할 수 있으니 물과 간식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작년에 많은 견주들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Q3. 드론쇼는 어디서 보는 것이 가장 좋나요? 광안리 해변 왼쪽(민락수변공원 쪽)에서 보면 드론이 이륙하는 모습부터 정면으로 볼 수 있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해변 모래사장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사람이 많으니 드론쇼 시작 30분 전에는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에 나는 8시 쇼를 보기 위해 7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괜찮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