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인 민어를 찾는다면 서울 민어 맛집을 고민하게 됩니다. 6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인 민어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감칠맛이 깊어 많은 분들이 찾는 생선인데요. 서울에서 민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송파 가락시장 인근에 위치한 만애옥과 바다나라가 대표적입니다. 오늘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두 곳의 특징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목차
서울 민어 맛집 만애옥 송파 가락시장점
만애옥은 반건조 생선을 40년간 다뤄온 어머니의 손맛과 제주에서 살던 딸이 개발한 누룩미역소금 저염 발효 염지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송파구 가락시장 본점은 넓은 홀과 7개의 프라이빗 룸을 갖추고 있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에 안성맞춤입니다. 2026년 7월 31일 방문했을 때도 실내가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만애 귀한민어한상 코스
이날 주문한 메뉴는 보양식 해물 민어 한 마리 수라만찬으로 2인 108,000원이었습니다. 한정식 수준의 다양한 반찬이 먼저 등장했는데요. 잡채, 양념게장, 보쌈 등 3가지 사이드와 6가지 반찬이 푸짐하게 나왔고, 셀프바에서 곰피와 양배추 쌈을 무제한 리필할 수 있어 인심이 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양념게장은 서해안 꽃게로 만든 귀한 메뉴로 달지도 짜지도 않아 게장 전문점 부럽지 않았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제철 회와 모둠 해물이 나왔습니다. 가리비, 멍게, 전복, 꼴뚜기, 오징어까지 신선한 해산물이 올라와 가볍게 입맛을 돋우기 좋았습니다. 이어서 민어전이 등장했는데 얇게 계란물을 입혀 느끼함 없이 담백했습니다. 민어회는 껍질까지 살려 살짝 구운 상태로 나와 찰지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생소한 민어 부레도 함께 제공되어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어, 고등어, 뽈락 구이가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왔습니다. 450도 불맛으로 익힌 생선은 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촉촉했으며, 테이블 위 보온 불판 덕분에 식사 내내 따뜻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뽈락구이는 살이 통통하고 부드러워 먹기에 편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숭늉으로 마무리하며 한국인의 식사를 제대로 만끽했습니다.
만애옥은 생선구이 외에도 반찬과 밑반찬을 별도 판매하는 만애찬방이 있어 집에서도 그 맛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불카드 형태의 선물카드도 마련되어 있어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특별한 선물로도 좋습니다.
가락시장 바다나라 민어회 포장 후기
같은 가락시장 안에 위치한 바다나라도 서울 민어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가락몰 1층 수산 C27호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랜 시간 생선 도매를 해온 사장님이 직접 운영해 신뢰가 갔습니다. 여름 제철 민어회를 포장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매장은 수조가 크고 해산물이 다양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민어를 주문하니 사장님이 살아있는 민어를 직접 보여주며 신선함을 강조했습니다. 포장에는 민어회 외에도 부레, 껍질이 함께 들어가고 쌈 채소와 묵은지, 초장까지 충실히 챙겨주었습니다. 민어는 특유의 고소함과 쫄깃함이 살아 있어 평소 광어나 도미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부레는 처음 먹어봤는데 쫀득한 식감이 독특했고, 소금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블로그를 보고 왔다고 말씀드리면 새우나 전복을 서비스로 주셔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다나라의 장점은 신선한 민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포장해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산시장 특유의 바다 향이 살아 있어 횟집보다 더 생생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차는 3시간 무료이며, 지하철 가락시장역에서도 가깝습니다.
서울 민어 맛집 선택 팁
만애옥과 바다나라 모두 서울 민어 맛집으로 훌륭하지만, 상황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만애옥은 다양한 코스 요리와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할 때 적합합니다. 부모님 생신이나 직장 회식처럼 격식 있는 자리에서 민어 한상을 즐기고 싶다면 만애옥이 좋습니다. 반면 가족끼리 편하게 민어회를 먹고 싶다면 바다나라에서 포장해 오는 것이 경제적이고 신선합니다. 두 곳 모두 여름 제철 민어를 제대로 맛볼 수 있으니, 이번 여름에는 가까운 곳에서 민어 한 번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민어는 언제가 제철인가요?
민어는 6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입니다. 특히 6월 말부터 7월 사이에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서울 민어 맛집을 방문하면 가장 신선한 민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애옥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되나요?
만애옥은 저녁 시간대에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가족 모임이 많은 시즌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바다나라에서 민어를 포장할 때 서비스가 있나요?
네, 블로그 후기를 보고 방문했다고 말씀드리면 사장님이 새우, 전복, 멍게 중 하나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또한 민어 주문 시 부레나 껍질도 함께 포장해 주시니 꼭 요청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