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선재스님이 선보인 당근국수, 방송 당시 ‘당근지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제였죠. 당근을 면처럼 길게 뽑아 국수로 만든다는 발상이 신선해서 저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최근 샐러디에서 선재스님과 협업한 메뉴가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이 글에서는 샐러디 선재스님 컬렉션인 고추간장 당근국수와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의 실제 맛, 가격, 할인 팁까지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 메뉴 | 가격 | 칼로리 | 주관적 평점 |
|---|---|---|---|
| 고추간장 당근국수 | 7,900원 | 434.2kcal | ★★★☆☆ |
|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 | 7,900원 | 495.4kcal | ★★★★★ |
| 세트(두 메뉴+음료) | 10,400원 | – | – |
목차
선재스님의 당근국수, 샐러디로 현실화되다
흑백요리사 시즌1의 두부지옥에 이어 시즌2에서는 당근지옥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선재스님의 당근국수가 있었죠. 당근을 면처럼 길고 얇게 뽑아 국수로 먹는다는 아이디어가 너무 독특해서 방송을 보는 내내 ‘언젠가 꼭 맛봐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샐러디에서 선재스님과 협업해 이 메뉴를 정식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출시 당일인 5월 14일 바로 매장을 찾았습니다. 샐러디는 평소에도 가끔 이용하는 브랜드라 더 반가웠어요.
샐러디 선재스님 컬렉션은 고추간장 당근국수와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 두 가지로 구성됐습니다. 각각 7,900원, 세트 구성은 10,400원입니다. 기존 샐러디 메뉴들이 닭가슴살이나 훈제오리 같은 단백질 토핑이 들어가면 1만 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메뉴들은 비건 구성임에도 가격이 7,900원으로 꽤 착한 편입니다. 게다가 샐러디 앱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1,000원 할인 쿠폰까지 활용하면 실질적인 부담이 더 줄어듭니다.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50% 할인 쿠폰도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서 저는 실패했어요. 그래도 1,000원 쿠폰은 무제한 발급이라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고추간장 당근국수: 기대와 현실 사이
먼저 가장 궁금했던 고추간장 당근국수부터 리뷰합니다. 구성은 당근채, 메밀면, 푸른잎채소, 느타리버섯, 그리고 선재스님의 특제 고추간장 소스입니다. 방송에서는 당근을 면처럼 길게 뽑아 국수 그릇에 담긴 모습이었는데, 실제 제품은 당근을 채 썬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메밀면과 섞어 먹으면 비주얼은 알록달록 예쁜데, 맛은 솔직히 말해 기대만큼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어요. 당근 자체는 달콤하고 아삭한데, 전체적으로 예상 가능한 맛이었습니다. 물론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고추간장 소스가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어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어요. 특히 버섯이 소스와 잘 배어들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평소 버섯을 잘 안 먹는 편인데도 이 버섯은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칼로리는 434.2kcal로 가벼운 한 끼로 적당합니다. 메밀면이 들어가서 포만감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흑백요리사에서 본 그 맛을 그대로 재현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간다면 약간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방송의 임팩트를 생각하면 ‘이게 다야?’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샐러디 특성상 차갑게 나오는데, 따뜻한 국물이 아닌 차가운 면 요리라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도 선재스님 팬이거나 당근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경험 삼아 먹어볼 만한 메뉴입니다.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 깜짝 놀란 반전 매력
당근국수에 비해 비빔밥은 별 기대 없이 주문했습니다. 사이드 메뉴처럼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첫 한 입에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비빔밥이라고 하면 보통 고추장 양념의 빨간 밥을 떠올리는데, 이 메뉴는 취나물, 적양배추, 버섯, 두부, 당근채가 현미밥 위에 올려져 있고 고추간장 소스를 뿌려 먹는 방식입니다. 고추장 대신 고추간장 소스가 들어가는데, 이 소스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후추처럼 알싸하면서도 칼칼한 매운맛이 나는데, 짜지 않고 깔끔합니다. 취나물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두부는 튀긴 듯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현미밥의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채소와 잘 어울립니다. 전체적으로 건강한 비주얼인데, 맛은 전혀 심심하지 않아요. 오히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저는 출시 첫날 먹고 너무 맛있어서 5일 연속으로 이 비빔밥만 먹었을 정도입니다. 칼로리는 495.4kcal로 당근국수보다 살짝 높지만, 한 끼 식사로 든든합니다. 세트로 카사바칩과 음료를 추가하면 10,400원인데, 기본 음료는 제로콜라이고 200원 추가하면 애사비로 변경 가능합니다.
할인 꿀팁과 주문 방법
이 메뉴들을 더 저렴하게 즐기려면 샐러디 앱의 쿠폰을 꼭 활용하세요. ‘선재스님 휴식 지원금’ 이벤트로 1,000원 할인 쿠폰이 무제한 발급됩니다. 키오스크 주문 시 결제 단계에서 쿠폰 바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할인 적용됩니다. 50% 할인 쿠폰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발급되지만, 경쟁이 치열해서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몇 번 도전했지만 실패했어요. 그래도 1,000원 할인만으로도 실질적인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한 카카오페이의 굿딜 쿠폰을 이용하면 4%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적립은 안 되지만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어 좋습니다.
주문은 매장 방문 또는 배달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배달로 시키면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귀찮을 때는 괜찮은 선택입니다. 다만 배달 음식 특성상 채소가 약간 눅눅해질 수 있으니, 가급적 매장에서 먹거나 포장해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장도 종이박스에 깔끔하게 담아주기 때문에 집에서 먹기에도 부담 없습니다.
결론: 하나는 경험, 하나는 정복
샐러디 선재스님 컬렉션을 모두 먹어본 입장에서 솔직히 말하면, 당근국수는 흑백요리사 팬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지만, 취나물 비빔밥은 무조건 추천하고 싶습니다. 당근국수는 발상은 좋았지만 실제 맛은 예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반면 비빔밥은 건강식임에도 강렬한 맛과 식감으로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가볍고 건강하게 한 끼를 챙기면서도 맛까지 만족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앞으로도 비빔밥은 꾸준히 먹을 예정이고, 당근국수는 가끔 생각날 때 주문할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샐러디 선재스님 메뉴는 언제까지 판매하나요?
현재 공식적으로 기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통 한정 판매인 경우가 많으니 빨리 먹어보는 게 좋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품절도 잦았으니, 방문 전에 앱에서 재고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Q2. 비빔밥에 고기 추가가 가능한가요?
네, 샐러디 기본 메뉴처럼 토핑 추가가 가능합니다. 우삼겹이나 닭가슴살 등을 추가할 수 있는데, 추가 비용은 3,000원 내외입니다. 다만 추가하면 사찰음식의 느낌이 줄어들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Q3. 당근국수는 냉파스타처럼 먹어도 되나요?
네, 차갑게 나오기 때문에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포크로 당근과 메밀면을 돌돌 말아서 먹으면 식감이 좋습니다. 소스가 충분히 버무려져 있어서 추가로 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Q4. 50% 할인 쿠폰은 어떻게 받나요?
샐러디 앱에서 ‘선재스님 휴식 지원금’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발급됩니다. 다만 발급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히 10시에 접속해서 빠르게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Q5. 매장마다 맛이나 구성이 다를 수 있나요?
공식 레시피로 만들어지므로 큰 차이는 없지만, 매장에 따라 재료 소진율이나 소스 양에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출시 초기에는 매장마다 숙련도가 달라서 경험이 다를 수 있으니, 가능하면 평점이 높은 매장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