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워터파크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여름이면 워터파크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특히 가족 단위로 떠나는 물놀이는 아이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충청도 워터파크 하면 여러 곳이 떠오르지만, 올해는 단연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가 화제다. 취사 가능한 카바나와 다양한 풀장이 가족 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를 직접 다녀온 경험과 함께 정리했다.

충청도 워터파크 추천 두 곳 비교

충청도에는 가족끼리 가기 좋은 워터파크가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와 아산 스파비스가 자주 거론된다. 두 곳 모두 수도권에서 1시간 반 이내로 접근성이 좋고,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아래 표로 핵심 차이를 한눈에 비교해 보자.

항목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아산 스파비스
위치충남 당진시 신평면충남 아산시 음봉면
주요 특징취사·바베큐 가능, 600여개 카바나온천수 풀, 수영모 불필요(캡모자 가능)
대상가족·단체, 영유아부터 어른까지가족·커플, 온천을 원하는 분
운영시간(성수기)09:00~22:00, 야간 운영오전~오후 (파도풀 시간 별도)
필수 준비물수영모자, 아쿠아슈즈아쿠아슈즈(필수), 캡모자 가능
외부음식 반입가능 (유리·주류·배달 제외)일부 제한 (내부 푸드코트 이용)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의 모든 것

카바나 예약과 취사 가능의 편리함

일반 워터파크는 음식 반입이 제한되거나 비싼 푸드코트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유리병과 주류, 배달 음식만 빼면 거의 모든 음식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카바나를 예약하면 그늘에서 쉬면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다. 카바나 예약은 홈페이지에서만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성수기에는 미리 서둘러야 한다. 참고로 A~E 구역으로 나뉘며, 영유아가 있다면 정글풀과 가까운 D 구역을 추천한다. 카바나 안에는 2구 콘센트가 있어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고, 가림막 덕분에 프라이버시도 보호된다.

직접 방문한 날은 평일이었지만 사람이 꽤 많았다. 주말에는 더 붐빌 테니 카바나 예약이 거의 필수다. 평상형 카바나를 빌리면 아이들이 낮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 바비큐 용품은 매점에서 대여(약 1만 원)할 수 있고, 한돈 삼겹살·목살도 판매하므로 짐을 줄이고 싶다면 현장 구매도 나쁘지 않다. 다만 내가 가져간 고기를 구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니, 가족 단위라면 고기와 야채를 챙겨 가는 걸 권한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전경

풀장과 액티비티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수심 95cm의 수로풀이 273m 길이로 이어져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니기 좋다. 메인 비치풀은 파도풀 기능과 함께 공연 무대가 있어 DJ 파티, 버블쇼 등이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아마존풀(13세 이하)과 정글풀(8세 미만)은 수심 30cm로 안전하다. 2층에 있는 인피니티풀은 수심 120cm로 키 150cm 이상만 이용 가능하지만, 옆에 작은 온수풀이 있어 아이도 보호자 동반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인피니티풀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정말 시원해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형 슬라이드(물썰매장)는 튜브가 자동으로 올라가서 체력 소모 없이 여러 번 탈 수 있다. 키 130cm 이상부터 가능하며 스릴이 꽤 있다. 또한 서핑 체험(아마존 서핑)이 무료로 운영되고, 워터워크(징검다리 건너기)도 인기 만점이다. 비 오는 날을 대비해 온수풀도 준비되어 있으니 날씨 걱정은 덜어도 좋다.

아마존 아쿠아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운영 일정과 카바나 예약을 확인할 수 있다.

준비물 리스트 꼼꼼하게

아마존 아쿠아파크에서 필요한 준비물은 일반 워터파크와 비슷하지만, 취사가 가능하므로 몇 가지가 더 추가된다. 필수로 챙겨야 할 것은 수영모자(필수 착용), 아쿠아슈즈, 아이 튜브나 구명조끼, 여벌 옷, 수건, 방수팩이다. 선택 품목으로 물놀이 가운(샤워가운)이 있는데, 아이가 물놀이 후 추울 때 유용하다. 카바나에 깔 돗자리도 있으면 더 편하게 쉴 수 있다. 바비큐를 계획한다면 고기, 야채, 쌈장, 버너, 일회용 그릇 등을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류는 반입 금지이지만 매점에서 생맥주를 판매하니 술을 원한다면 현장 구매를 추천한다.

아산 스파비스 온천 워터파크

온천수로 부담 없는 물놀이

아산 스파비스는 충청도 가족여행 장소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가장 큰 장점은 온천수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물이 차갑지 않아 피부가 예민한 아기나 유아도 오래 놀기 좋다. 또한 수영모자 대신 캡모자를 써도 되는 점이 편리하다. 단, 아쿠아슈즈는 필수 착용이니 잊지 말자. 파도풀은 구명조끼만 입장 가능하고 튜브는 반입이 제한된다. 내부에 푸드코트가 여러 곳 있고, 물 위에서 직접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이용해 볼 만하다. 치킨, 떡볶이, 어묵탕 등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키즈풀과 아쿠아플레이는 수심이 낮고 여러 장난감이 있어 어린아이들이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슬라이드, 유수풀도 갖춰져 있고 실내 온천탕도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무리가 없는 거리다. 주차장이 넉넉하지만 주말에는 점심 이후 붐비니 일찍 가는 게 좋다.

충청도 워터파크 총평과 나의 선택

두 곳 모두 장단점이 명확하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취사와 카바나가 핵심이다. 고기를 구워 먹으며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단연 아마존이다. 반면 아산 스파비스는 온천수로 몸이 덜 차갑고 실내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날씨 영향을 덜 받는다. 나는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곳을 고르라면 당진 아마존을 먼저 추천한다. 이유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고, 부모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카바나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마존의 정글풀과 버블파티가 아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쉬운 점은 주말에 사람이 많아 카바나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것. 따라서 방문 예정이라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번 여름, 충청도 워터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카바나 예약은 꼭 해야 하나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거의 필수입니다. 카바나가 없으면 그늘에서 쉴 곳이 마땅치 않고, 바비큐도 할 수 없습니다. 평일 방문 시에도 여유롭게 즐기려면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 취사 가능한 곳이 아마존 말고 또 있나요? 충청도 내에서 취사가 가능한 대형 워터파크는 아마존 아쿠아파크가 거의 유일합니다. 아산 스파비스는 외부 음식 반입이 제한되므로 고기 구이는 어렵습니다.
  • 당진 아마존에 가져가면 안 되는 물건은? 유리제품, 주류, 배달 음식, 대형 유모차·웨건은 반입 금지입니다. 또한 수영모자는 필수이며,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매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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