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EPL 이적시장 리버풀 전면 리빌딩

2026 여름 EPL 이적시장 최대 이슈는 리버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예년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특히 위르겐 클롭 이후 첫 시즌을 보낸 리버풀이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고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세대교체입니다. 살라, 로버트슨, 코나테가 동시에 팀을 떠나면서, 지난 9년간 EPL을 지배했던 리버풀의 모습은 올여름을 기점으로 크게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 표로 리버풀의 주요 이적 동향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구분선수포지션이적 형태세부 사항
영입제레미 자케센터백완전 영입스타드 렌에서 £60m, 1월 사전 합의
영입빅토르 무뇨스윙어완전 영입오사수나에서 €40m, 빠른 발과 압박 능력
방출모하메드 살라윙어계약 조기 종료상호 합의, 사우디·세리에A 행선지 거론
방출앤디 로버트슨레프트백자유 계약토트넘 이적, 데 제르비 감독 리더십 평가
방출이브라히마 코나테센터백자유 계약레알 마드리드행, 4년 계약
루머얀 디오망데윙어협상 중라이프치히, 최소 £112m 요구
루머브래들리 바르콜라윙어협상 중PSG, £100m 이상 고수, 아스널 경쟁
루머힐베르토 모라미드필더초기 접촉멕시코 원더키드, 바이아웃 $20m
epl 이적시장

이라올라 감독이 꿈꾸는 강한 압박 축구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본머스에서 보여준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유명합니다. 리버풀은 이제 무게 중심을 정교한 점유에서 에너지 넘치는 저돌적인 축구로 옮기고 있습니다. 빅토르 무뇨스의 영입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는 작은 체구에도 낮은 무게 중심을 활용해 터치라인을 따라 폭발적인 가속을 보여주고, 공을 소유하지 않을 때도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담하는 스타일입니다. 이전 시즌까지 리버풀 공격의 상징이던 살라가 떠난 자리는 팀 전술의 무게 중심 이동을 상징합니다. 단순한 교체가 아니라 축구 스타일 자체의 변신입니다.

점점 희미해지는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

이번 여름 EPL 이적시장을 들여다보면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이 유독 작아 보입니다. 과거 손흥민이 홀로 EPL 무대를 빛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브라이턴의 윤도영은 네덜란드 임대 후 이번 시즌 독일 2부 마그데부르크로 다시 임대를 떠났습니다. 토트넘의 양민혁 역시 임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브렌트퍼드의 김지수도 아직 확고한 1군 주전은 아닙니다. EPL 소속이라는 이름은 있지만 실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꾸준히 나서는 한국 선수를 꼽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윤도영 임대는 실패가 아닌 현실적인 성장 코스

윤도영이 지난겨울 겪은 네덜란드에서의 97분 출전은 냉정한 EPL의 벽을 보여줍니다. 대전에서 큰 기대를 받고 건너간 브라이턴에서 곧바로 기회를 잡기는 어려웠습니다. 이후 도르드레흐트에서 15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조금씩 적응했고, 이번 마그데부르크 임대는 분명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한 현명한 선택입니다. 구단도 그의 속도와 측면 공격력을 인정하면서도 단계별 성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윤도영 한 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본 선수들은 왜 EPL에서 자리를 잡을까

일본은 미토마 가오루, 엔도 와타루, 다나카 아오 등이 EPL 주전으로 뛰고 있고, 구보 다케후사, 나카무라 게이토 같은 선수들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들과 비교하면 한국 선수들은 유럽 진출 후 바로 경쟁력을 보여주는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EPL 구단들은 전술 이해도, 신체 조건, 오프더볼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보는데, 한국 선수들이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냉정한 평가가 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에서 한국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준비와 성장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살라가 남긴 유산과 리버풀의 다음 장

모하메드 살라는 435경기 255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EPL 득점왕 4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함께한 전설입니다. 그와의 이별은 단지 한 선수의 퇴장이 아니라 한 시대의 종언에 가깝습니다. 2025-26 시즌 들어 살라의 득점은 34경기 10골로 줄었고, 아르네 슬롯 감독 아래에서 역할도 점차 축소되었습니다. 선수 본인도 인터뷰에서 변화에 대한 불만을 내비친 적이 있습니다. 결국 구단의 세대교체 방향과 살라의 커리어 후반 계획이 엇갈리면서 상호 합의로 계약을 조기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살라의 차기 행선지가 불러올 파장

살라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우디 리그와 세리에A, MLS 등이 거론됩니다. 사우디는 천문학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하고 있고, 이탈리아 친정팀 로마와 유벤투스도 복귀설이 있습니다. 만약 MLS로 향한다면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어느 팀을 선택하든 살라의 이적은 리버풀에 큰 공백이자 새로운 전술 실험의 신호탄입니다. 이라올라 감독은 이제 스타 의존형이 아닌 팀 전체의 조직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루머 속에서 빛나는 새로운 얼굴들

얀 디오망데와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현재 리버풀의 가장 뜨거운 영입 후보입니다. 디오망데는 라이프치히에서 £112m 이상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고, 바르콜라는 PSG가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폭발적인 드리블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이라올라 축구에 최적화된 자원입니다. 하지만 경쟁 클럽이 많아 협상은 녹록지 않습니다. 반면 월드컵에서 주목받은 멕시코의 17세 원더키드 힐베르토 모라는 비교적 합리적인 바이아웃 조항을 앞세워 리버풀이 초기 접촉을 시작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자원입니다. 버질 반 다이크의 이적설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구단 내부에서는 자금 마련을 위해 반 다이크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라올라 감독은 반 다이크를 여전히 핵심 주장이자 수비의 중심으로 신뢰하고 있어 쉽사리 결론이 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적시장이 그리는 2026-27 시즌 판도

이번 여름 EPL 이적시장은 리버풀의 과감한 리빌딩이 가장 큰 화두이지만, 다른 빅클럽들도 조용히 전력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 모두 공격진과 수비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리버풀의 선택은 매우 중대합니다. 베테랑을 과감히 내보내고 젊은 피를 수혈하는 전략이 단기 성적 부진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리그 정상 복귀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전술 변화를 빠르게 흡수할 선수 구성이 관건입니다. 한국 팬들 입장에서는 아쉽게도 이적시장 뉴스에서 한국 이름을 거의 찾을 수 없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도영처럼 착실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선수들이 언젠가 EPL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살라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축구는 결국 세대교체의 연속입니다. 리버풀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지켜보는 올 시즌, 이적시장 마감까지 더 많은 소식이 전해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리버풀은 왜 살라와 이렇게 갑자기 결별했나요?

언뜻 보면 충격적이지만, 구단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시간을 두고 엇갈린 결과입니다. 살라는 2025-26 시즌 득점이 줄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공격 점유율이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리버풀은 세대교체를 위해 젊고 활동량 많은 공격 자원을 원했고, 살라 역시 새로운 도전을 고려할 시기였습니다. 양측 협의 끝에 계약 조기 종료를 결정했고, 이별의 순간이 빨리 찾아온 것뿐입니다.

한국 선수가 EPL에서 다시 주목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단순히 유스 시스템을 거쳐 유럽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전술적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윤도영의 사례처럼 처음부터 EPL에 정착하는 선수는 극소수입니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같은 리그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뒤, 빅리그로 옮겨가는 일본 선수들의 루트를 현실적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팬들도 단기 성과보다 성장 과정을 지켜봐 주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리버풀의 추가 영입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디오망데나 바르콜라 같은 윙어 자원은 이적료가 매우 높아 협상이 길어질 수 있지만, 리버풀은 지난 1월 자케를 미리 영입하는 등 꾸준히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라올라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측면 공격수가 절실한 만큼, 이적시장 막판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힐베르토 모라처럼 바이아웃이 낮은 유망주에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남은 기간 동안 발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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