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감자가 남았을 때 활용할 요리를 찾고 있다면 오늘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햇감자가 제철인 요즘, 찌거나 삶아두고 남은 감자를 버리지 않고 맛있게 바꿔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감자스프, 감자계란샐러드, 감자피자까지 세 가지 레시피를 담았는데, 모두 찐감자를 기본으로 해서 조리가 간단하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로 감자를 익히는 시간만 투자하면 나머지는 10~20분이면 완성됩니다. 바쁜 아침이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으니 한번 살펴보세요.
| 요리 이름 | 주요 재료 | 조리 시간 | 난이도 |
|---|---|---|---|
| 찐감자 스프 | 찐감자, 양파, 버터, 우유, 생크림, 치즈 | 20분 | 쉬움 |
| 감자계란샐러드 | 찐감자, 삶은 계란, 콘, 피클, 마요네즈 | 15분 | 쉬움 |
| 에어프라이어 감자피자 | 찐감자, 토마토소스, 베이컨, 피자치즈 | 25분 | 보통 |
목차
찐감자로 만드는 고소한 감자스프 두 가지 버전
감자스프는 찐감자를 활용하면 훨씬 간단해집니다. 생감자를 볶아 갈아내는 방법도 맛있지만, 이미 익힌 감자를 사용하면 믹서기에 넣고 갈기만 하면 되니까 아침에 빠르게 만들기 좋아요. 두 가지 스타일을 소개할게요. 하나는 우유와 치즈를 넣어 담백하게, 다른 하나는 생크림을 더해 진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간편한 찐감자 치즈스프
작은 감자 4개를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 푹 익힙니다. 젓가락이 쑥 들어가면 준비 완료. 양파 반 개는 채 썰어 버터 한 숟가락으로 중불에서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가 카라멜라이징 되면 감칠맛이 확 올라옵니다. 이제 믹서나 차퍼(다지기) 용기에 찐감자와 볶은 양파, 우유 2컵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저는 쿠진아트 멀티 블렌더의 차퍼를 자주 쓰는데, 건더기 없이 부드럽게 갈려서 스프 농도가 아주 좋더라고요. 갈린 재료를 냄비에 옮기고 남은 우유 반 컵, 체다치즈 1장, 파마산치즈가루 1.5숟가락, 소금 1/3숟가락을 넣고 약불로 저어가며 끓이면 끝. 걸쭉하게 떨어지는 농도가 매력적이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해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크루통이나 모닝빵을 곁들이면 더 맛있습니다.
생크림을 더한 진한 감자스프
더 고소하고 진한 맛을 원한다면 생크림을 추가하세요. 감자 3개(약 300g)를 껍질 벗겨 큼직하게 썰어 전자레인지에 4분간 익힙니다. 양파 1개는 곱게 채 썰어 버터 15g에 갈색이 될 때까지 볶고, 익은 감자를 넣어 버터 코팅 정도만 살짝 볶아줍니다. 여기에 생크림 300ml와 우유 150ml를 부은 뒤 핸드블렌더로 곱게 갈아주세요. 소금 0.3~0.5숟가락, 설탕 0.7숟가락, 후춧가루 약간으로 간을 맞추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입니다. 생크림이 들어가서 농도가 진하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져요. 식혀서 먹으면 감자샐러드 같은 식감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별미로 좋습니다. 식빵을 작게 잘라 버터에 구워 크루통을 올리면 바삭함이 더해져 일품이에요.
아래 링크에서 더 다양한 감자스프 레시피를 확인해 보세요.

포슬포슬 감자계란샐러드 만들기
찐감자 요리 중에서도 가장 자주 만드는 게 바로 감자계란샐러드예요. 삶은감자 4~5개를 포크로 투박하게 으깨고, 삶은계란 2개도 함께 으깨줍니다. 여기에 통조림콘 2/3컵, 다진 피클 한 줌, 잘게 썬 파프리카(홍/노랑 각 1/4개), 양파 약간, 건포도 한 줌을 넣어요. 드레싱은 마요네즈 4~5큰술, 홀그레인머스터드 1큰술, 설탕 1큰술, 후추와 파슬리가루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으면 끝입니다. 마요네즈 양에 따라 크리미함을 조절할 수 있고, 다이어트 중이라면 마요네즈를 줄이고 요거트를 섞어도 맛있어요. 이 샐러드는 샌드위치 속으로도 그만이고, 그냥 숟가락으로 퍼 먹어도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3일 정도 보관 가능하지만 냉동은 물이 생기니 피하세요.
더 자세한 감자계란샐러드 레시피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겉바속촉 감자피자
찐감자를 활용한 피자는 밀가루 없이도 도우를 만들 수 있어서 속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우선 감자 6개를 전자레인지나 냄비에 삶아 포슬포슬하게 준비합니다. 삶는 법은 냄비에 감자 8개 기준 물 600ml, 설탕 1큰술, 굵은소금 0.5큰술을 넣고 25분 삶은 뒤 물을 버리고 뚜껑 덮어 흔들어 분내기를 해주면 됩니다. 찐감자를 에어프라이어 트레이 위 종이호일에 올리고 주먹으로 꾹꾹 눌러 납작하게 펴주세요. 윗면에 올리브오일을 뿌린 뒤 180도에서 15분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도우를 만듭니다. 그 위에 토마토소스 2~3큰술을 바르고, 잘게 썬 베이컨 2줄, 양파 한 줌, 파프리카 한 줌, 피자치즈 70~80g을 올린 뒤 다시 180도에서 5분 정도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우면 완성입니다. 바질잎을 얹으면 비주얼도 살아나고 향도 좋아져요. 감자 도우가 쫀득하고 고소해서 밀가루 피자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와인 안주로도 추천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에 관심 있다면 아래에서 추가 팁을 확인해 보세요.
찐감자 요리 활용 팁과 마무리
지금까지 찐감자로 만들 수 있는 세 가지 요리를 살펴봤습니다. 감자스프는 아침에 후딱 해먹기 좋고, 감자계란샐러드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샌드위치나 밥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감자피자는 파티 메뉴나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 만점이에요. 찐감자가 남았을 때 꼭 한 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각 레시피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 시간도 짧아서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포슬포슬한 감자의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살아 있어서 만들 때마다 만족도가 높아요. 앞으로도 찐감자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찐감자를 전자레인지로 익힐 때 팁이 있나요?
감자를 껍질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물을 조금 뿌린 후 랩을 씌워 돌리면 촉촉하게 익습니다. 감자 4~5개 기준 5~6분이면 젓가락이 푹 들어갈 정도로 익어요.
Q2. 감자스프 농도가 너무 되직하거나 묽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너무 되직하면 우유나 생크림을 추가해 농도를 조절하고, 묽으면 약불에서 더 끓여 수분을 날리거나 으깬 감자를 더 넣으면 됩니다.
Q3. 감자계란샐러드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싶어요.
마요네즈 양을 줄이고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요거트를 1:1 비율로 섞으면 칼로리는 낮추고 부드러운 맛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금 간은 약간만 하세요.
Q4. 감자피자 도우가 에어프라이어에 붙을까 걱정돼요.
종이호일 위에 얇게 오일을 바르고 감자를 누르면 분리하기 쉬워요. 장갑에 오일을 살짝 묻혀 누르면 감자가 덜 달라붙습니다.
Q5. 찐감자를 얼려서 보관해도 되나요?
감자스프나 피자용 찐감자는 얼려도 괜찮지만, 샐러드용 감자는 얼렸다 녹이면 물러져 식감이 떨어집니다. 스프용은 얼렸다가 해동해 갈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