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라 공모주 시장이 조용할 줄 알았는데, 올해 8월은 달랐습니다. 2026년 8월 공모주 청약일정을 정리해 보니 코스닥 도전을 앞둔 일반 공모주가 8개나 대기 중입니다. 드론, 로봇, 반도체, 의료기기, 패션 플랫폼까지 업종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다만 청약 일정이 서로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정리하지 않으면 증거금 운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목차
8월 공모주 청약일정 미리보기
8월 공모주 청약일정은 8월 3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집니다. 관심 있는 종목의 청약일과 희망 공모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종목 | 청약일 | 희망 공모가 |
|---|---|---|
| 딜리셔스 | 8월 3일부터 4일까지 | 5,000원에서 7,000원 |
| 케이앤에스아이앤씨 | 8월 4일부터 5일까지 | 9,000원에서 11,000원 |
| 기도산업 |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 24,800원에서 28,400원 |
| 해치텍 |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 23,000원에서 28,000원 |
| 니어스랩 |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 30,000원에서 41,200원 |
| 스카이랩스 |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 13,000원에서 16,000원 |
| 빅웨이브로보틱스 |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 20,000원에서 24,000원 |
| 브릴스 |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 16,500원에서 19,500원 |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정정 증권신고서 반영 여부에 따라 청약일이 바뀔 수 있습니다. 청약 직전에 주관사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청약 전 확인할 다섯 가지
공모주는 사업 이야기만으로 수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는 매번 청약 전에 다섯 가지를 확인합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의무보유확약 비율, 최종 공모가, 상장 직후 유통물량, 구주매출 비중을 우선 점검합니다. 지표가 좋으면 청약을 준비하고, 하나라도 불안하면 과감히 건너뛰는 편입니다.
-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기관 투자자가 얼마나 몰렸는지 보여줍니다. 경쟁률이 높을수록 관심이 크다는 뜻입니다.
-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은 종목은 상장 직후 매도 물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최종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 가까울수록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상태입니다.
- 상장 직후 유통물량이 적으면 가격 방어에 유리합니다.
- 구주매출 비율이 높으면 기존 주주의 매도 가능성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8월 관심을 모으는 공모주
8월에는 성장 테마가 뚜렷한 종목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투자자들이 자주 꼽는 종목은 니어스랩, 스카이랩스, 빅웨이브로보틱스입니다.
니어스랩
니어스랩은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를 드론에 적용하는 기업입니다. 풍력발전기 점검 사업으로 기술을 쌓았고, 최근에는 적 드론을 요격하는 하드킬 솔루션과 군집 자폭 드론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 드론 기업 중 첫 코스닥 상장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고, 공모가 산정에 성장 기대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스카이랩스
스카이랩스는 손가락에 끼우는 반지형 혈압계를 만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커프 없이 혈압 변화를 측정하는 제품이 특징이고, 국내 병원에서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매출은 2023년 6억 원에서 2025년 79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가 아직 크기 때문에 매출 성장이 언제 수익으로 이어질지 봐야 합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을 직접 만들기보다 로봇 도입부터 운영까지 돕는 로봇 자동화 플랫폼 기업입니다.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까지 갖추고 있어서 피지컬 AI 시대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받습니다. 2025년 매출 20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점은 좋은 신호입니다. 다만 공모가가 매출 기준으로 산정되어서 앞으로 목표 실적을 채우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 외 종목
기도산업은 모터사이클 의류 전문기업이고, 해치텍은 반도체 센서 IC 팹리스입니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며, 딜리셔스는 동대문 패션 B2B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위성통신 안테나 기업으로 방산 테마와 연결됩니다. 각 종목의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면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어서 청약 직전에 다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청약 준비와 증거금 운영
지난 7월 공모주는 종목 수가 3개뿐이었고 수익도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8월에는 일정이 겹치는 종목을 먼저 걸러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8월 12일부터 13일에는 해치텍과 니어스랩이 겹치고, 8월 13일부터 14일에는 스카이랩스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겹칩니다. 모든 종목에 증거금을 넣기는 어려운 만큼, 수요예측 결과가 좋은 종목 위주로 선택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공모주에 참여했을 때 초반 일정만 보고 증거금을 몰아 넣었다가 다음 청약을 놓친 적이 있습니다. 환불일과 다음 청약일 간격이 좁아서 자금이 묶였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환불일까지 미리 계산하고, 무리하게 모든 종목을 쫓지 않는 운영을 하려고 합니다.
마무리하며
2026년 8월 공모주 청약일정은 그 어느 때보다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로봇, AI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까지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업종이 한 달 안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가 좋다고 모든 공모주가 수익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관 수요예측, 의무보유확약, 유통물량을 꼼꼼히 비교해서 조건이 좋은 종목만 선택하는 것이 올해 8월 전략입니다. 미리 정리한 8월 공모주 청약일정을 바탕으로, 수요예측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다시 찾아와 정리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빅웨이브로보틱스 청약일이 자꾸 바뀌어요
블로그마다 청약일이 8월 13일부터 14일로 안내되어 있는데, 정정 증권신고서 반영 여부에 따라 8월 5일부터 6일로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청약 직전에 주관사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언제 돌려받나요
보통 청약 마감 다음 영업일에 환불됩니다. 딜리셔스는 8월 6일,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8월 7일입니다. 환불일을 미리 알아두면 다음 청약 증거금으로 자금을 이어 쓸 수 있습니다.
적자인 공모주는 피해야 하나요
적자 여부보다 공모가에 미래 성장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니어스랩과 스카이랩스는 기대는 크지만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어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 비율을 함께 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