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일인 오늘, 제주 서쪽 바다는 여름빛으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제주 서쪽 바다를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협재해수욕장입니다. 투명한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나면 입안이 꽤 허해지는데, 그때 떠오르는 달콤한 장소가 바로 협재 빙수집입니다. 협재해수욕장에서 공항 방향으로 조금 이동한 제주시 한림읍 귀덕동에 자리 잡은 작은 카페로, 직접 끓인 팥을 넣은 빙수로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동길 4 |
| 주차 | 가게 앞 주차 가능 |
| 대표 메뉴 | 인절미팥빙수 9000원, 아이스크림팥빙수 8000원 |
| 특징 | 직접 만든 팥, 우유눈꽃 얼음 선택 가능 |

목차
찾아가는 길
협재해수욕장에서 출발하면 한림공원을 지나 귀덕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길이 복잡하지 않아 네비게이션에 협재 빙수집을 입력하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게가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이 아니라 조금 안쪽 마을에 있어서, 해변에서 걸어서 가기보다는 차로 이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오래전 협재해수욕장 앞 카페에서 먹던 빙수가 생각나서 다시 찾았지만, 오히려 이곳의 팥 맛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협재해수욕장 주차장이 금방 차기 때문에, 한림공원 쪽으로 이동하면서 이곳에 들르는 동선도 괜찮습니다.
매장 분위기와 주문 팁
매장은 크지 않지만 내부와 외부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오후 3시 반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빙수를 즐겼습니다. 수국이 한창인 계절에는 앞 화단이 꽃으로 가득해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8월 현재는 수국이 진 상태라 꽃밭은 조용하지만, 그래도 마당에서 먹는 빙수는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 주시고, 브런치로 나오는 빵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후식과 가벼운 식사를 같이 하기에 좋습니다. 대형 카페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담한 정원과 조용한 마을 풍경이 어우러져 빙수를 천천히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이런 분께 잘 맞는 곳
관광지에서 사람들로 북적이는 카페보다 조용한 곳에서 빙수를 먹고 싶은 분, 팥 맛이 진하게 나는 빙수를 원하는 분, 협재해수욕장과 한림공원을 하루에 돌아보는 여행자에게 잘 맞습니다. 가게가 아담해서 오래 머물기는 어렵지만, 빙수를 먹는 동안에는 한적한 동네 풍경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아이스크림보다는 직접 만든 팥의 깊은 맛에 집중하고 싶다면 더욱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메뉴와 가격
인절미팥빙수
인절미팥빙수는 1인 기준 9000원입니다. 우유눈꽃 얼음 위에 쫀득한 인절미와 고소한 인절미 가루, 직접 만든 팥이 올라갑니다. 팥을 싫어했던 사람도 이 집 팥은 다르다고 말할 만큼 팥 맛이 깊고 부드럽습니다. 인절미가 쫀득해서 씹는 맛이 살아 있고, 우유눈꽃 얼음이 부드러워 전체적인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아이스크림팥빙수
아이스크림팥빙수는 1인 기준 8000원입니다. 큼직한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서 비주얼이 화려하고, 빙수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절미팥빙수에 비해 밀크 아이스크림의 단맛이 강하지만, 팥과 아이스크림의 조합을 좋아한다면 만족스러운 메뉴입니다. 2인 빙수도 있으니, 단체로 방문하거나 배가 든든할 때는 인원에 맞춰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뉴판에는 브런치 종류의 빵류도 함께 있었는데, 다음에는 인절미팥빙수와 곁들여 보고 싶습니다.
주문할 때 확인할 점
메뉴판에는 1인빙수와 2인빙수가 따로 있고, 얼음 종류도 우유눈꽃 얼음과 일반 얼음으로 나뉩니다. 우유눈꽃 얼음은 부드러운 설빙 스타일이라 더 인기가 많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헷갈릴 수 있으니, 주문 전에 사장님께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제주 카페 기준으로 무난한 편이고, 양도 넉넉해서 1인 1그릇을 시키면 충분합니다. 팥이 직접 만든 것이라 그런지 팥알의 식감이 살아 있고, 너무 달지 않아 우유눈꽃과 잘 어울립니다.
협재 여행 동선에 넣기 좋은 이유
협재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모래가 부드러워 여름에 가장 붐비는 해수욕장 중 하나입니다. 금능해수욕장과 협재 사이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한림공원의 동굴과 열대식물원을 둘러본 뒤 이곳에서 빙수로 마무리하면 하루 코스가 알차게 완성됩니다. 협재 빙수집은 유명 관광지보다 조용한 동네에 있어서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에 좋고, 직접 만든 팥 덕분에 다시 찾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특히 7월 말보다는 수국이 피는 6월과 7월 초에 방문하면 앞마당의 꽃과 함께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협재해수욕장 근처에서 빙수를 찾는다면 바다 바로 앞 카페보다 조금 이동하더라도 이곳을 추천합니다. 직접 관리하는 팥의 맛이 확실히 다르고, 우유눈꽃 얼음과 쫀득한 인절미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가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에는 수국이 피는 계절에 다시 찾아 앞마당 풍경과 함께 빙수를 즐기고 싶습니다. 제주 서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협재 물놀이 뒤 디저트 코스로 꼭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차가 가능한가요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 주차장은 성수기에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한적한 마을에 있어 차를 편하게 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팥빙수 가격이 얼마인가요
인절미팥빙수는 9000원, 아이스크림팥빙수는 8000원입니다. 2인빙수도 있으니 인원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우유눈꽃 얼음을 기본으로 하면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에서 많이 떨어져 있나요
협재해수욕장에서 차로 조금 이동한 귀덕 마을에 있습니다. 해변 바로 앞은 아니지만 네비게이션으로 쉽게 찾을 수 있고, 한림공원과도 가까워서 서쪽 여행 동선에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