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빙수집 한눈에 알아보기
여름 바다라면 역시 대부도가 빠질 수 없습니다. 시화방조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어느새 맞이하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은 드라이브의 낭만을 그대로 전해 주는데요. 하지만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오래 서 있기에는 무리가 있기 마련이라 시원한 실내에서 잠시 쉬어 가는 계획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때 제격인 곳이 바로 대부도 곳곳에 자리 잡은 카페와 빙수집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지에서 입소문 난 오션뷰 카페부터 감성 정원 카페까지, 대부도에서 놓치면 아쉬운 대부도 빙수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소
위치
대표 메뉴
한 줄 포인트
커피 하겐나
대부황금로 1471-1
인절미 팥빙수
방아머리 해변 바로 앞 오션뷰
구봉에뜰
구봉길 14
수박주스 초코쿠키
보헤미안 정원 감성 카페
위 두 곳은 대표적인 곳이며, 이 외에도 대부도 빙수집이라 불리는 곳들은 여러 곳 존재합니다. 특히 방아머리 해수욕장 근처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빙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 여름 피서지로 더없이 좋은데요. 직접 방문해서 먹어 보니, 시원한 빙수 한 그릇이 왜 그렇게 행복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다녀온 곳과 함께 방문 팁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오션뷰와 함께 즐기는 대부도 빙수 맛집 커피 하겐나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시원한 곳을 찾게 됩니다. 힘껏 놀고 나면 온몸에 땀이 흥건하기 마련이죠. 오후 늦은 시간, 해변 바로 앞에서 큰 통유리 창으로 바다를 품은 커피 하겐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쾌적한 에어컨 바람이 더위를 식혀 주었고, 넓은 창 아래로 펼쳐진 서해 바다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주문한 메뉴는 바로 ‘인절미 팥빙수’입니다.
뷰 맛집 커피 하겐나의 시그니처 메뉴
인절미 팥빙수는 100% 국산 팥을 우려내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복하게 쌓인 얼음 위에 달콤한 팥과 고소한 인절미 가루, 쫄깃한 떡이 얹혀 나오는데 비주얼부터가 남달랐습니다. 숟가락으로 한 입 떠서 먹는 순간 팥의 고소함과 시원함이 머리 끝까지 전해지면서 더위가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고요.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먹다 보면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단맛이 그렇게 위로가 될 수 없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취향을 타지 않는 메뉴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듯했습니다. 얼음이 결이 곱고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아주 좋았고, 마지막 한 입까지 시원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부도 숨은 정원 카페 구봉에뜰
대부도에서 칼국수를 먹고 커피 한 잔 하려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구봉에뜰’이라는 카페인데요. 구봉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낮은 지붕과 COFFEE라는 문구가 살짝 보입니다. 큰 기대 없이 들어갔던 곳이었지만 통유리로 지어진 건물과 정원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워서 오히려 오래 머물다 온 장소입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사유지 같은 공간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카페 안쪽에 폴딩도어를 열고 나가면 펼쳐지는 보헤미안 패턴의 선룸과 정원입니다. 라탄으로 짠 의자와 원목 데크, 그리고 곳곳에 놓인 토끼 인형과 당근 그림 액자까지 어느 하나 휑한 곳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창가에 앉아 있는 옷을 입은 토끼 인형을 보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고요. 저희는 수박주스와 생토마토 주스, 아이스 바닐라 라떼와 초코쿠키를 주문했는데, 주스가 진하고 쿠키도 바삭하면서 촉촉해 간식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곳은 빙수 전문점은 아니고 감성 카페에 가깝기 때문에, 대부도 빙수집을 찾는 분이라면 방문 전에 메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도 빙수집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점
방아머리 해수욕장 주변은 주말마다 관광객이 몰리므로 오전 일찍 출발하거나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페는 1인 1음료 규정이 있어 아이와 함께라도 주문을 미리 생각해 두는 게 편합니다.
대부도에는 상가별 주차장 외에도 공설 무료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번거롭게 유료 주차장을 찾기보다는 공영 주차장을 활용해 보세요.
인절미 팥빙수는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여름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야 맛볼 수 있습니다.
나만의 대부도 여름 나기
이번 여름 대부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션뷰 카페와 정원 카페 중에서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저녁 무렵에는 해변 백사장을 따라 산책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팥빙수를 먹는 순간이면 충분히 힐링이 됩니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파도 소리와 함께 먹는 빙수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직 대부도 빙수집 방문을 망설이고 있다면 이번 주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떠나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대부도의 계절별 매력을 꾸준히 소개해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부도에서 가장 유명한 빙수집은 어디인가요? A. 방아머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커피 하겐나가 인절미 팥빙수로 유명합니다. 100% 국산 팥을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맛을 자랑하며 오션뷰까지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Q. 대부도 빙수집 방문 시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대부도에는 상가별 주차장 외에도 대부도공영주차장과 같은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 주차하신 뒤 도보로 이동하시면 편리합니다.
Q.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카페도 있나요? A. 구봉에뜰은 넓은 정원과 인형, 다양한 소품들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빙수 메뉴보다는 주스와 쿠키류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