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 11구역 재개발로 공급되는 ‘써밋 더힐(SUMMIT THE HILL)’의 입주자모집공고가 드디어 나왔어.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515세대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432세대야.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되면서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오늘은 2026년 5월 17일 기준, 청약 전에 꼭 체크해야 할 핵심 조건과 자금 계획을 정리해볼게.
목차
써밋 더힐 청약 개요 요약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거주의무기간이 없다는 점이야. 전세를 놓거나 바로 매도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어서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이지. 하지만 투기과열지구인 만큼 전매제한 3년, 재당첨제한 10년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서 단기 차익을 노리긴 어려워. 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대지지분이 6㎡를 넘으면 매매 시 허가를 받아야 해. 아래 표를 보면 핵심 일정과 분양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 구분 | 세부 내용 |
|---|---|
| 위치 |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원 |
| 규모 | 지하 6층~지상 16층 / 30개동 / 총 1,515세대 |
| 일반분양 | 432세대 (특별공급 221세대 + 일반공급 211세대) |
| 분양가 | 39㎡ 11.6~12.2억 / 59㎡ 19.9~22.4억 / 84㎡ 27.8~29.7억 |
| 계약 조건 | 계약금 10% / 중도금 60% / 잔금 30% |
| 청약 일정 | 특공 5/26(화), 1순위 당해 5/27(수), 기타 5/28(목), 당첨 6/5(금) |
| 규제 | 투기과열지구 / 전매제한 3년 / 재당첨 10년 / 거주의무 없음 |
분양가가 20억~30억대라서 ‘로또 청약’이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어. 하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져. 바로 옆에 있는 한강현대아파트(1988년 준공, 전용 66㎡)가 2026년 1월에 22억 5,000만 원에 거래됐어. 39년 된 구축인데도 이 가격이라면, 신축인 써밋 더힐의 59㎡ 분양가 20억 초반은 합리적으로 보여. 게다가 반포 디에이치클래스트(전용 84㎡ 입주권 45억 이상)와 비교하면 흑석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야. 이런 점에서 장기 보유 시 프리미엄을 기대할 만해.

입지와 교통 매력 포인트
더블 역세권과 생활 인프라
써밋 더힐은 9호선 흑석역과 4·9호선 동작역이 모두 도보 600m 이내라서 강남권과 도심으로 이동이 편해. 출퇴근 시간을 확 줄여줄 입지지. 또 흑석초등학교가 도보 500m 거리에 있고,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흑석고등학교까지 들어서면 학군 걱정도 덜 수 있어. 단지 북쪽으로는 한강공원이 있어서 산책이나 러닝을 즐기기에도 좋아. 일부 세대는 한강뷰가 가능하지만 일반분양 물량에서 기대하긴 어려우니 참고만 해.
이 단지가 반포 생활권을 공유한다는 점도 큰 장점이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고속터미널 상권까지 차로 10분이면 닿아. 흑석동 자체도 중앙대학교 병원과 상권이 잘 발달해서 편의시설 접근성이 뛰어나. 노량진 아크로 리버스카이와 비교해도 교통과 인프라에서 밀리지 않아.
분양가 대비 시세와 안전마진
주변 시세 비교 분석
분양가만 보면 부담될 수 있지만, 주변 시세를 함께 봐야 진짜 가치를 알 수 있어. 아래 표는 한강현대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와 써밋 더힐 분양가를 비교한 거야.
| 항목 | 한강현대 (1988년 준공) | 써밋 더힐 (2030년 입주) |
|---|---|---|
| 전용면적 | 66㎡ (공급 88㎡) | 59㎡ |
| 실거래가/분양가 | 22.5억 원 (2026.01) | 약 20~22억 원 |
| 연식 | 39년 차 | 신축 |
| 안전마진 | – | 신축 프리미엄 + 반포 연계 기대 |
직접적인 ‘로또’ 차익은 적을 수 있지만, 신축이라는 점이 주는 가치는 무시할 수 없어. 준공 후 5~7년이 지나면 반포권역 신축 시세와 격차를 좁힐 가능성이 높아. 거주의무가 없어서 전세를 끼고 잔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금 흐름이 받쳐주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선택지야.
청약 전 꼭 확인해야 할 조건
자격과 대출 현실
이 단지는 투기과열지구라서 1순위 청약 자격이 까다로워. 세대주만 가능하고, 서울에 2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해당지역 우선공급을 받아. 1주택자는 추첨제만 가능하고, 2주택 이상 보유 세대는 아예 1순위에서 제외되니 꼭 체크해. 청약통장은 가입 24개월 이상에 전용 85㎡ 이하는 300만 원 예치금이 필요해. 5년 이내 당첨 이력이 있는 세대도 청약이 안 되니까 조심해야 해.
분양가가 높아서 자금 계획이 가장 큰 변수야.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약 29억 원인데, 계약금 10%가 약 2.9억 원, 중도금 60% 중 대출 4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되지만 나머지 20%는 자납이 필요해. 잔금 30%는 약 8.7억 원인데, 25억 초과 주택은 잔금 대출 한도가 2억 원으로 제한돼. 결국 84㎡ 기준으로 계약금, 중도금 자납, 잔금까지 합치면 약 28억 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할 수 있어. 59㎡도 20억을 넘기 때문에 잔금 대출이 4억 원으로 묶여서 고액 현금 보유자가 아니라면 진입이 쉽지 않아.
전략적인 청약 접근법
소형 평형과 추첨제 활용
59㎡ 물량은 일반분양 432세대 중 376세대라서 가장 경쟁이 치열할 거야. 반면 39㎡와 49㎡는 합산 15세대밖에 없지만 분양가가 12억~16억 대라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해. 소형 평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진행되니까 가점이 낮아도 추첨으로 당첨될 기회가 있어. 84㎡는 가점제 70%라서 고가점자에게 유리해.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는 노량진 아크로 리버스카이(대우건설)와 함께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이야. 두 단지 모두 하이엔드 브랜드지만, 써밋 더힐은 반포와의 접근성에서 강점을 가져. 현금 여유가 부족하다면 소형 평형에 집중하거나, 추첨제 비율이 높은 59㎡ 이하 타입을 노리는 게 전략적이야.
최종 정리와 내 의견
써밋 더힐은 분명 매력적인 단지지만, ‘로또’를 기대하고 들어가긴 어려워. 분양가가 높아서 현금 보유량이 가장 중요한 변수야. 59㎡ 기준 최소 20억 원 이상, 84㎡ 기준 28억 원 이상의 현금을 준비할 수 있다면 입지와 교통, 신축 프리미엄을 고려할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특히 반포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분양가가 20~30% 낮다는 점이 장기 보유자에게 매력적이지. 반면 대출 의존도가 높은 사람이나 단기 차익을 바라는 사람은 이 단지가 맞지 않을 수 있어.
결국 이 단지의 진짜 가치는 2030년 입주 시점에 반포와 흑석의 시세 차이가 얼마나 좁혀질지에 달려 있어. 거주의무가 없어서 입주 후 전세나 매도를 통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지만, 전매제한 3년이 있으니 최소 3~5년은 보유할 계획이 있어야 해. 청약 전에 반드시 공식 모집공고를 다시 확인하고, 금융기관에서 정확한 대출 한도를 상담받길 바래. 현금이 준비됐다면 놓치기 아까운 기회니 꼭 도전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