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로 가족 여행을 계획한다면 바다와 수영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기 마련입니다. 여수 밤바다힐링파크는 펜션, 카라반, 글램핑을 모두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로, 특히 대형 야외 수영장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이용 방법, 주의할 점, 꿀팁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목차
여수 밤바다힐링파크 한눈에 보기
먼저 이곳의 기본 정보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29-38 |
| 운영 시설 | 펜션, 카라반, 글램핑, 야외 수영장 |
| 수영장 이용 | 숙박객 무료 / 당일 입장료 성인 1만원, 미취학 8천원, 24개월 미만 무료 |
| 평상 대여 | 3만원 ~ 5만원 (선예약 추천) |
| 숯불 구이 | 기본 2만원 (2시간 분량), 추가 1만원 |
| 전화번호 | 확인 필요 (공식 사이트 참고) |
표에서 보듯 수영장은 당일 이용도 가능하지만, 펜션 등 숙박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습니다. 저는 2박 3일로 노을방에 묵으며 매일 수영장을 즐겼습니다.
수영장 시설과 물놀이 팁
여수 밤바다힐링파크의 수영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길이 50m에 가까운 야외 미온수 풀장으로 수온이 32도 안팎으로 유지되어 냉수에 약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유아용 얕은 풀(수심 30cm 정도)과 어린이 및 성인용 깊은 풀(수심 1.2m 내외)로 나뉘어 있어 연령별로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에어바운스 미끄럼틀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은 하루 종일 신나게 탑니다. 제 딸은 처음에 무서워하다가 한 번 타고 나서는 줄 서서 몇 번이고 반복할 정도로 재미있어 했습니다. 수영장 위에는 그늘막이 쳐져 있어 한여름에도 직사광선을 피해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안전요원이 있지만 1시간에 한 번 쉬는 타임이 따로 없어 아이들이 지칠 때까지 놀게 됩니다. 부모가 수시로 체력과 컨디션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또 수영장 내에 작은 이물질이 가끔 보이는데, 거름망이 있지만 주기적으로 청소 상태를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매점이 있어 음료수,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간단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평상 자리를 빌리면 테이블에 짐을 두고 바비큐도 가능합니다. 저는 평상 대여 없이 펜션에서 그릴을 이용했지만, 당일치기로 오는 분들은 평상(3~5만원)을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인기 좋은 자리는 금방 차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센스!
펜션 숙소 선택과 이용 꿀팁
노을방 오션뷰의 매력
제가 묵었던 노을방은 통유리창으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도 남해의 수평선이 보여 아침에 일어나면 그 풍경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저녁에는 석양이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모습을 객실 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 낭만 그 자체였습니다. 객실은 아담하지만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에어컨도 잘 나와 여름에도 시원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을 사용하려면 샤워기 옆에 있는 목욕 버튼을 꼭 눌러야 합니다. 처음에 모르고 그냥 틀었다가 미지근한 물로 샤워할 뻔했어요. 버튼을 누르면 보일러가 가동되면서 바로 뜨거운 물이 나옵니다.
수건은 2박 3일 기준으로 생각보다 적게 제공됩니다. 여름에는 더 자주 씻어야 하니 여유분을 챙겨 가거나, 사용한 수건을 빨아서 말려 다시 쓰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저는 더운 날씨 덕분에 발코니에 널어두니 금방 말랐습니다.
바비큐 이용 방법
펜션 앞 테라스에서 숯불 바비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숯불 세트는 2만원에 2시간 분량으로 제공되는데, 고기 1kg 내외를 굽기에 충분합니다. 추가로 1만원을 더 내면 숯을 더 받을 수 있지만, 기본만 해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기를 좀 많이 준비해서 추가 구매했는데 오히려 남겨서 아쉬웠습니다.
바비큐할 때 모기에 주의하세요. 해질 무렵 모기가 많아지므로 모기향이나 스프레이를 꼭 챙기길 바랍니다. 저희는 미처 준비하지 못해 잠시 고생했지만, 매점에서 모기향을 팔더군요.
주변 환경과 유의사항
펜션 바로 앞이 바다지만 아쉽게도 바닷물이 많이 더럽습니다. 쓰레기와 해초가 섞여 있고 냄새도 심한 편이라 수영이나 게 잡기에는 부적합합니다. 아이와 함께 게를 잡으려고 갔다가 진흙과 쓰레기를 밟을 뻔해 포기했습니다.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차로 10~15분 거리에 있는 여수 해수욕장이나 오동도 등을 추천합니다.
여수 시내 관광 시에는 꼭 택시를 이용하세요. 시내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고 유료 주차장도 비쌉니다. 저는 첫날 무리해서 차를 가지고 갔다가 주차 전쟁을 치르고 1시간에 3천 원씩 내야 했습니다. 펜션에서 시내까지 택시비가 1만~1만5천 원 정도면 충분하니 훨씬 편리합니다.
근처에 좌수영바게트버거라는 맛집이 있어 아점으로 추천합니다. 빵이 쫄깃하고 패티가 육즙 넘쳐서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위치는 펜션에서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마무리하며
여수 밤바다힐링파크는 바다 전망과 수영장, 바비큐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에 알맞은 펜션입니다. 특히 수영장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장치도 잘 되어 있어 부모님들도 마음 편히 쉴 수 있습니다. 다만 바닷가 청결 상태가 아쉽고 시내 주차가 불편하니 그 점만 잘 대비하면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에는 바다 노을을 보며 고기 구워 먹는 하루, 충분히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수영장 당일 이용 시 예약이 필요한가요?평상 대여는 예약이 필수지만, 수영장 입장은 예약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인원이 많으니 오전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Q2: 펜션 체크인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보통 오후 3시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입니다. 사전에 펜션에 문의하면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전화로 확인해 보세요. Q3: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가요?
이 펜션은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됩니다. 다른 펜션을 알아보거나 동물 호텔에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Q4: 숯불 그릴 외에 전기 그릴도 대여 가능한가요?
숯불만 대여 가능하며 전기 그릴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화로와 숯, 집게 등 기본 도구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Q5: 근처 관광지까지 어떻게 이동하나요?
여수역이나 시내까지는 택시가 가장 편리합니다. 차량 20분 거리에 여수밤바다 벽화마을, 낭만포차 등이 있으니 택시를 이용해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