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펜션을 찾는다면 후포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프렌치페이퍼 풀빌라를 빼놓을 수 없다. 15명 단체 여행부터 커플, 가족까지 인기 있는 이유가 있다. 지난여름 다녀온 생생한 경험과 꿀팁을 지금부터 풀어본다.
목차
울진 프렌치페이퍼 풀빌라 기본 정보 한눈에
| 항목 | 내용 |
|---|---|
| 주소 | 경북 울진군 후포면 동해대로 336 |
| 체크인 / 체크아웃 | 15:00 / 11:00 |
| 주차 | 넓은 전용 주차장 (무료) |
| 객실 타입 | 원룸형, 복층형 (최대 6인) |
| 대표 시설 | 야외 공용 수영장, 개별 바베큐 테라스, 객실 내 주방 |
| 전화 문의 | 0507-1474-3553 |
표에서 보듯 위치는 후포해변에서 도보 3분, 차로 1분 거리다. 주차장이 넉넉해 단체 차량도 부담 없다. 하지만 이 펜션의 진짜 가치는 오션뷰와 수영장에 있다. 객실마다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설계된 구조인데, 건물 외관은 누드 콘크리트로 마감돼 모던하면서도 독특하다. 블로그 후기만 봐도 “뷰 맛집”, “물놀이 천국”이라는 말이 꼭 나온다.
객실 선택 꿀팁 : 복층형이 답이다
프렌치페이퍼 풀빌라는 A, B, C, H 등 여러 동으로 나뉘며, 같은 동이라도 층과 타입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내가 묵었던 H동 403호는 최상층 복층형 객실로, 2인 기준이지만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 복층 2층에 침대 2개가 나란히 놓여 있고, 1층은 거실과 주방이 넓게 펼쳐져 있다. 특히 2층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다가 보이고, 아래층의 실내 수영장도 내려다보인다. 계단을 올라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프라이빗하고 뷰가 압도적이다. 만약 노약자나 유아 동반이라면 1층 원룸형을 추천한다. 1층은 테라스가 바로 수영장과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다만 1층 객실은 바다 쪽이 살짝 가려질 수 있어, 뷰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2층 이상을 선택하길 바란다.

야외 수영장과 바베큐 : 바다를 품은 힐링
이 펜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중앙에 자리 잡은 야외 수영장이다. 모든 객실이 수영장을 향하고 있어, 수영을 하지 않아도 테라스에서 바다와 풀장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평일에는 수영장 물을 빼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전화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나는 7월 주말에 방문했는데, 물이 맑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도 안전했다. 수영장 옆에는 모래놀이 도구와 튜브가 비치돼 있어 별도 준비물 없이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바베큐는 객실마다 딸린 개별 테라스에서 가능하다. 사장님께 체크인 시 말하면 숯과 그릴을 세팅해 주시고, 비용은 2만 원이다. 나는 고기를 직접 준비해 갔는데,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구워 먹는 경험이 정말 특별했다. 다만 바람이 강할 때는 불 조절이 까다로우니, 방충망이 있는 실내 쪽 문을 열어두고 구이를 하다가 실내에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다. 객실 내 인덕션과 냄비도 깔끔하게 갖춰져 있어 간단한 요리도 해먹을 수 있다.
실내 수영장 (온수풀) 옵션 : 겨울에도 즐긴다
복층형 객실에는 1층에 프라이빗한 실내 수영장이 있다. 물론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1박 기준 7만 원에 온수풀을 사용할 수 있는데, 여름에는 굳이 필요 없지만 봄, 가을, 겨울에는 진가를 발휘한다. 나는 여름에 방문해 바다 수영을 먼저 하고 해질녘에 차가워진 몸을 녹이려고 신청했다. 사장님이 체크인 전에 미리 물을 받아 놓으셔서, 바다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었다. 수영장 크기는 4~5명이 동시에 들어가면 꽉 찰 정도지만, 오붓하게 즐기기에 딱이다. 단, 실내 수영장은 1층 객실에만 있는 옵션이므로 예약 시 타입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시설 평가 : 뷰는 최고, 내부는 살짝 아쉬움
솔직히 말해 이 펜션의 객실 내부는 연식이 느껴진다. 콘크리트 외벽은 멋지지만, 가구나 주방기구는 사용감이 있다. 냄비 코팅이 벗겨져 있는 경우도 있었고, 침구가 약간 눅눅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화장실도 깔끔하긴 했지만 최신 리모델링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상쇄할 만큼 위치와 뷰가 압도적이다. 객실 문을 열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동해의 푸른빛, 파도 소리, 석양 노을은 어떤 고급 호텔보다 강한 인상을 남긴다. 수영장과 바베큐 시설도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가 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점을 꼽자면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점이다. H동 4층까지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장보기나 대형 캐리어가 있다면 꽤 힘들 수 있다. 또한 현관문이 뻑뻑해서 열고 닫을 때 힘을 줘야 하는 객실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자. 모기약이 없는 방도 있다고 하니, 여름에는 개별로 챙기는 것이 안전하다.
주변 정보와 꿀팁
펜션 바로 앞 도로를 건너면 후포해변이 나온다. 아침 일출 산책이나 저녁 낚시하기 좋다. 근처에 편의점과 다이소가 있어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대게를 좋아한다면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대게앤쿡’을 추천한다. 펜션 내 취사가 가능하지만 대게는 냄새가 많이 나므로 객실 내에서 조리하지 말고 전문 식당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예약은 야놀자나 마이리얼트립에서 가능한데, 자주 할인 쿠폰을 제공하니 미리 챙겨두자. 나도 야놀자 10% 쿠폰을 적용해 약 20만 원 초반대에 머물 수 있었다. 주말과 성수기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니 최소 2~3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가요?
안타깝게도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능합니다. 객실 내에서는 물론 수영장 등 공용 공간에서도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됩니다.
Q2. 야외 수영장은 항상 운영하나요?
평일에는 물을 빼는 경우가 많아 방문 전 전화 문의를 꼭 해보세요. 주말과 성수기에는 정상 운영하며, 미온수 사용은 추가 요금(1박 7만 원)이 발생합니다.
Q3. 인원 추가는 어떻게 하나요?
성인, 아동, 유아 모두 1인당 3만 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최대 6인까지 가능하며, 침구는 추가로 제공됩니다. 예약 시 인원을 꼭 알려주세요.
Q4. 주변에 마트나 편의점이 있나요?
차로 3~5분 거리에 대형 마트와 다이소, 편의점이 있습니다. 숙소에 생수는 제공되지 않으니 사전에 준비하거나 근처에서 구매하세요.
Q5. 체크인 전에 짐을 맡길 수 있나요?
네, 안내실에 문의하면 체크인 시간 전에도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귀중품은 직접 관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