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6년 7월 29일, 한창 고구마 줄기가 가장 맛있는 제철입니다. 7월과 8월이 주된 시기인데, 9월까지도 싱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엄마 친구분이 밭에서 직접 따 주신 고구마 줄기를 받아서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핵심은 고구마 줄기 손질법에서 껍질을 쉽게 벗기는 팁과, 적절한 삶는 시간입니다. 손질이 조금 번거롭지만, 한번 해두면 며칠 동안 아삭하고 고소한 나물을 즐길 수 있어 보람이 큽니다.
목차
고구마 줄기 제철과 종류별 특징
고구마 줄기는 주로 7월부터 9월 초까지가 제철입니다. 특히 8월 전후로 줄기가 통통하고 아삭하며 연해서 나물이나 김치로 만들기 좋습니다. 고구마 줄기에는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요. 푸른색 줄기는 엽록소가 많아 일반 밤고구마 품종에서 자주 보이며 껍질이 잘 벗겨지고 연하며 아삭합니다. 보라색이나 붉은색 줄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자색 고구마나 호박고구마 품종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라색 줄기는 단단하고 통통하며 쫄깃해서 김치에 더 적합합니다. 색에 따라 질감과 용도가 다르니 요리에 맞게 골라보세요.
고구마 줄기 손질법 핵심 요약
| 단계 | 방법 | 소요 시간 |
|---|---|---|
| 1. 손질 전 준비 | 소금물(소금 1큰술)에 20분~30분 담가 손에 물드는 것을 방지 | 20~30분 |
| 2. 껍질 벗기기 | 두꺼운 쪽을 꺾어 아래로 당기면 껍질이 술술 벗겨짐 | 10~15분 (양에 따라) |
| 3. 데치기 | 끓는 물에 소금 1큰술 넣고 2~5분 데침 (용도에 따라) | 2~5분 |
| 4. 식히기 | 찬물에 헹궈 아삭함 유지 | 1~2분 |
고구마 줄기 손질법 자세한 과정
손질 전에 먼저 고구마 줄기를 깨끗이 씻은 다음,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렇게 하면 손질할 때 손이 까맣게 물드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저번에 장갑 없이 벗겼다가 손가락이 며칠 동안 거뭇거뭇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꼭 소금물에 담갔습니다. 껍질 벗기는 방법은 엄마에게 배운 꿀팁입니다. 줄기의 두꺼운 쪽을 살짝 꺾은 후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면 껍질이 스르륵 벗겨집니다. 중간에 덜 제거된 부분은 손으로 툭 끊어 당기면 남은 껍질도 말끔히 제거됩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엉덩이가 저릴 정도였지만, 깨끗하게 벗겨진 줄기를 보면 뿌듯합니다. 만약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면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벗기면 훨씬 수월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아삭함이 조금 줄어들 수 있으니 볶음용보다는 무침용에 적합합니다.
껍질을 벗긴 후에는 원하는 길이로 썰어줍니다. 보통 10cm 정도가 적당하며, 김치용이라면 더 길게 해도 좋습니다. 썰은 고구마 줄기는 바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야 합니다. 데치는 시간은 요리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볶음 요리를 할 때는 2~3분 정도만 데치고 바로 찬물에 헹궈주세요. 한 번 더 볶을 예정이므로 살짝만 데쳐야 아삭함이 살아 있습니다. 무침 요리를 할 때는 3~5분 정도 데쳐서 부드럽게 만듭니다. 잘 데쳐졌는지 확인하려면 굵은 줄기 부분을 꺾어보거나 눌러보면 됩니다. 부드럽게 꺾이면 완성입니다. 데친 후에는 반드시 찬물에 두세 번 헹궈서 잔열을 제거하고 색감을 선명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때 물기를 꼭 짜지 않고 살짝만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줄기 효능과 영양
고구마 줄기는 단순한 나물 이상의 건강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혈관 건강에도 좋습니다. 특히 보라색 줄기는 안토시아닌이 많아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 피로 회복,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A와 C, 칼슘, 칼륨도 풍부하여 여름철 영양 보충에 제격입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포만감을 주면서 열량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 요리 들깨가루 고구마 줄기 볶음
가장 흔하게 즐기는 방법은 들깨가루를 넣고 볶는 것입니다. 고소한 풍미가 밥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재료는 손질한 고구마 줄기 반단, 들깨가루 2~3큰술, 들기름, 양파, 다진 마늘, 국간장, 액젓, 매실청 등입니다. 먼저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데친 고구마 줄기를 넣고 물이나 멸치육수 반 컵을 부어줍니다. 국간장과 액젓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물에 풀어 놓은 들깨가루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으면 더욱 고소합니다. 이렇게 만든 고구마 줄기 볶음은 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 재료나 김밥 속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철일 때 한번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마무리하며
고구마 줄기 손질법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직접 손질한 신선한 줄기로 만든 요리는 그 맛이 남다릅니다. 특히 지금이 7월 말이라 가장 아삭하고 연한 시기이니, 시장이나 마트에서 보이면 꼭 사서 요리해 보세요. 손질할 때 소금물에 담그는 것과 껍질 벗기는 팁만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손질한 고구마 줄기로 들깨볶음과 함께 약간 남겨서 고등어 조림에도 넣어볼 생각입니다. 앞으로 8월 중순까지가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이니, 미리미리 맛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구마 줄기 손질할 때 손이 까매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네, 손질하기 전에 소금물(물 1L에 소금 1큰술)에 20~30분 담가 두면 손에 물드는 것이 크게 줄어듭니다. 그래도 착색이 걱정된다면 위생 장갑을 끼고 작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또한 뜨거운 물에 30초 정도 데친 후 벗겨도 물들지 않지만, 이 경우 식감이 약간 덜 아삭해질 수 있습니다.
고구마 줄기 삶는 시간은 용도별로 어떻게 다르나요?
볶음 요리용은 2~3분, 무침이나 조림용은 3~5분 정도 데치면 됩니다. 김치를 담글 때는 1~2분만 살짝 데쳐서 아삭함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눌렀을 때 부드럽게 꺾이면 적당히 데쳐진 것입니다. 데친 후 반드시 찬물에 헹궈야 식감이 좋아집니다.
고구마 줄기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생것은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3~4일 정도 신선합니다. 데친 후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5~7일 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데친 후 소분하여 냉동해도 좋습니다. 단, 냉동한 것은 해동 후 식감이 약간 덜 아삭해지므로 볶음이나 조림에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