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구좌읍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만장굴이 2026년 5월 30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약 2년 5개월의 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만장굴은 안전 시설과 탐방로가 새로워져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용암동굴이라 관람 코스도 길지만, 그만큼 웅장한 자연의 흔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주 여행 일정을 세울 때 꼭 필요한 핵심 정보와 제주 만장굴 맛집 정보를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만장굴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주소 |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
| 운영시간 | 9시부터 18시까지 |
| 입장 마감 | 17시까지 |
| 정기 휴관 | 매월 첫째 주 수요일 |
| 주차 | 무료 전용 주차장 |
| 관람 소요 | 왕복 약 2km, 약 50분에서 1시간 |

만장굴 관람 정보
만장굴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만장굴입구 삼거리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40분 정도 걸어야 해서 자차나 택시가 편리했습니다. 입구에는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고 매표소 옆에 휴게실과 물품보관소,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홍보관과 쉼터도 자리 잡고 있어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정비하기 좋았습니다.
입장료와 면제 대상
만장굴 입장료는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개인 방문객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고, 카드와 현금 간편결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4000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2000원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제주도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나우다를 발급받은 제주도민이나 재외도민도 무료 대상이며, 6세 이하 영유아 역시 무료입니다. 관람 문의는 064-710-7903으로 하면 됩니다.
| 구분 | 개인 | 단체 30인 이상 |
|---|---|---|
| 어른 | 4000원 | 3000원 |
| 청소년과 군인 | 2000원 | 1500원 |
| 어린이 | 2000원 | 1500원 |
| 무료 | 65세 이상, 제주도민, 유공자, 6세 이하 | |
매표소 운영시간과 예약 관련 문의는 여행 정보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 해설과 관람 코스
동굴 안에서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해설 시간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니 현장 매표소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람은 입구에서 출발해 중간 지점까지 이동한 뒤 다시 같은 길로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동굴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매표소에서 미리 이용하고 들어가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탐방로에서 만나는 특별한 풍경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급경사 계단을 지나 데크가 깔린 탐방로가 이어집니다. 곳곳에서 용암이 흘러 벽면에 붙어 굳은 용암 선반을 볼 수 있고, 마치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을 닮은 거북바위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계속 걸으면 천장 높이가 높아지며 위압감을 주는 거대한 석주가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많은 방문객이 사진을 남깁니다. 자연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든 조형물이라 그런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관람할 때 기억하면 좋은 팁
동굴 내부는 연평균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매우 서늘합니다. 습기도 많은 편이라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고, 동굴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관람할 때는 가벼운 겉옷과 모자나 우비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굽이 낮은 운동화를 신고 들어가는 것이 가장 안전했고, 산책하듯 편한 복장을 추천합니다.
- 내부 온도는 10도 안팎이라 얇은 겉옷 필수
- 습기와 물방울이 있어 모자나 우비가 유용
- 미끄럼 방지가 되는 운동화 착용
- 동굴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매표소에서 미리 이용
- 조명이 어두운 구간이 있으니 천천히 이동
주말에는 오후 2시 이후 단체 관광객이 몰릴 수 있습니다. 쾌적하게 관람하고 싶다면 오전 10시 이전에 매표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을 일부러 어둡게 유지하는 이유는 동굴 내부에서 식물이 자라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신비한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즐기면 됩니다.
제주 만장굴 맛집과 주변 일정
만장굴 관람을 마친 뒤에는 구좌읍과 함덕 일대에서 식사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제주 만장굴 맛집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는 만장굴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계절식탁입니다. 함덕해수욕장 맞은편에 자리해 향토음식과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이조림세트를 주문하면 바삭한 모둠튀김과 간장게장, 모둠물회, 통갈치조림까지 함께 구성되어 다양한 메뉴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전복죽으로 마무리하면 속이 든든했습니다.
또한 세화리에는 도다리 세꼬시로 유명한 일미도가 있고, 월정리 일대에는 흑돼지 전문점 도민상회와 노을 맛집으로 알려진 여기고씨네가 있습니다. 해산물과 고기 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 회국수를 즐기고 싶다면 곰막식당, 우럭 튀김을 찾는다면 으뜨미식당, 전복돌솥밥을 원한다면 명진전복도 좋은 선택입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비자림, 별방진, 세화민속오일장, 김녕해수욕장과 세화해수욕장을 함께 묶어 하루 코스로 돌아보는 것도 알찬 제주 동부 여행이 됩니다. 제주 만장굴 맛집 탐방을 계획할 때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인기 식당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오전 관람 후 비교적 이른 시간에 식사하거나, 반대로 식사 후 오후 늦게 만장굴에 입장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마무리
다시 문을 연 만장굴은 이전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정비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부담 없이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용암동굴 곳곳에서 만나는 거북바위, 용암 선반, 석주 같은 자연 조형물은 오래 기억에 남을 정도로 신비로웠습니다. 관람 시간은 약 50분에서 1시간이면 충분하며, 주차와 입장료가 부담 없는 편이라 제주 동부 일정의 시작점으로 추천합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해설 프로그램을 듣지 못했지만 다음 방문에는 시간을 맞춰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만장굴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하나요?
개인 방문객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다만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은 정기 휴관이고 입장 마감은 17시이니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만장굴 내부는 어떻게 입장하나요?
입구에서 급경사 계단을 따라 내려간 뒤 데크 탐방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동굴 안은 어둡고 습기가 많으니 겉옷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장굴 근처 맛집은 어디가 유명한가요?
계절식탁, 일미도, 도민상회, 여기고씨네가 대표적입니다. 함덕해수욕장 방향과 세화나 월정리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방문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