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원시장 자리를 두고 세 후보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54%의 지지율로 21%에 그친 국민의힘 안교재 후보를 크게 앞서며 판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정희윤 후보도 교육혁신과 규제 철폐를 내걸고 도전장을 냈지만, 현재까지는 이 후보의 독주가 두드러지는 분위기입니다. 여론조사라는 게 절대적이진 않지만, 시민들의 표심이 ‘생활 밀착형 공약’에 쏠려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67%, 74%로 높게 나타난 이유는 ‘반값 생활비’라는 직관적인 공약이 가계 부담에 지친 중장년층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오늘은 이번 선거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보며, 내 삶과 직접 연결된 선택을 돕기 위해 각 후보의 공약과 차이점을 꼼꼼히 비교해보겠습니다.
목차
수원시장 후보 3인 3색 주요 공약 한눈에 비교
| 구분 | 이재준 후보 | 안교재 후보 | 정희윤 후보 |
|---|---|---|---|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개혁신당 |
| 핵심 슬로건 | 반값 생활비, 첨단과학 연구도시 | 경제특례시, 비상경제TF | 교육혁신, 규제철폐 |
| 대표 공약 | 교통·교육·의료비 50% 절감, 경제자유구역 추진, 군공항 이전 스마트폴리스 | 수원시 자산 효율화, 국비 확보 다각화, 골목상권 활성화 | 수원형 미래인재교육기관 설립, 반도체·AI 클러스터 강화, 기업 인허가 패스트트랙 |
| 지지율(여론조사) | 54% | 21% | (미미) |
위 표에서 보듯, 이재준 후보는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반면 안교재 후보는 거시 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었고, 정희윤 후보는 미래 인재와 규제 해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과연 어떤 공약이 수원 시민의 일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각 공약의 디테일을 더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이재준 후보 반값 생활비와 첨단과학 연구도시 구체적인 내용
이재준 후보가 내건 ‘3대 반값 생활비’는 교통비, 교육비, 의료비를 각각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입니다. 교통비의 경우 환상형 수원투어 무상버스 도입을 통해 출퇴근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고, 교육비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무상 인터넷 강의를 제공해 사교육비 경감을 노렸습니다. 의료비는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포함한 ‘시민건강닥터’ 사업으로 실질적 부담 완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시 예산 절감과 경제자유구역 유치로 인한 세수 확보로 충당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첨단과학 연구도시 비전은 더 야심 차게 느껴집니다. AI·반도체·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연결해 100만 평 규모의 첨단 연구 용지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R&D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는, 실제로 지난 임기 동안 129개 기업의 투자유치의향서를 받아낸 성과가 뒷받침해줍니다. 군공항 이전 부지에 들어설 ‘K-방산 스마트폴리스’도 주목할 만합니다. 대구와 광주에 이어 수원 군공항 이전이 현실화된다면, 남부권 신경제 중심축이 탄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후보의 강점은 ‘실행력’에 있습니다. 민선 8기 동안 공약 이행률 93.7%를 달성하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숫자는 단순한 말잔치가 아니라, 실제로 부시장 재직 시절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을 따내고 화성성곽 규제를 완화한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이력을 바탕으로 합니다.

안교재 후보와 정희윤 후보 다른 카드로 승부수
안교재 후보는 ‘경제특례시’라는 큰 그림을 내걸었습니다. 그는 수원시가 단순히 행정도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비상경제TF를 가동해 시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중앙정부 국비를 다각도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메시지는 자영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만 현재 여론조사에서 21%에 그친 점은 이재준 후보의 생활밀착형 공약에 비해 추상적으로 비친 탓일 수 있습니다.
정희윤 개혁신당 후보는 39세의 젊은 연구자 출신으로, 교육 혁신을 최우선에 뒀습니다. AI 시대에 맞춘 ‘수원형 미래인재교육기관’ 설립과 반도체·AI 클러스터 강화를 주장하며, 창업 재도전을 지원하는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그의 카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업 인허가 패스트트랙’으로,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다만 정치 경험이 짧은 점과 정당 지지율이 낮은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선택 지지율보다 중요한 것
여론조사 수치가 33%포인트 차이로 벌어진 상황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무엇이 내 일상을 바꿀 것인가’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작년에 아버지가 백내장 수술을 받으셨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만약 ‘시민건강닥터’ 같은 지원이 있었다면 가계에 큰 도움이 됐을 거예요. 또 매달 10만 원 가까이 나가는 학원비에 허리가 휘는 분들을 생각하면, 무상 인터넷 강의 공약은 정말 솔깃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게 예산 확보 없이는 공수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준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투자 유치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반면 안교재 후보의 경제특례시 비전은 장기적으로 수원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비를 따내고 시 재정을 효율화하면, 생활비 지원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희윤 후보의 교육 혁신 공약 역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약속을 지킨 경험’입니다. 이재준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공약 이행률 93.7%를 기록한 유일한 후보입니다. 말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셈이죠.
선거 후에도 유효한 변수 투표율과 부동층
아직 투표하지 않은 젊은 층과 중도층이 막판에 어떤 선택을 할지가 최종 승부를 가를 변수입니다. 여론조사 응답률이 14%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표장에 나오는 사람들의 표심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주변 지인들에게 “공약집만 보지 말고, 그동안 한 일을 보라”고 조언합니다. 정책은 누구나 화려하게 쓸 수 있지만, 실제로 집행해 본 사람은 다릅니다. 수원시장 자리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기 때문에, 경험과 전문성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재준 후보의 반값 생활비는 실제로 가능한가요?
A1. 이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를 통해 세수를 늘리고, 행정 효율화로 예산을 절감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합니다.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3.7%를 감안하면, 현실성이 없는 공약은 아니지만 정부 협의와 입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계적 추진이 예상됩니다.
Q2. 군공항 이전은 언제쯤 이루어질까요?
A2. 이재준 후보는 지방선거 이후 중앙정부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구와 광주가 이미 협약을 체결한 만큼, 수원도 가시적인 진전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화성시 주민 찬성 여론이 50%를 넘었지만, 이전 부지 확정과 갈등 조정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Q3. 정희윤 후보의 교육 혁신 공약이 다른 후보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3. 정 후보는 AI 시대에 대비한 ‘수원형 미래인재교육기관’ 설립을 주장하며, 입시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창의·도전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합니다. 반도체·AI 클러스터와 연계한 실전형 교육이 특징이며, 기업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통해 창업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Q4. 안교재 후보의 경제특례시는 어떤 의미인가요?
A4. 안 후보는 수원시를 단순 행정도시가 아닌 경제 특례시로 전환해,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비상경제TF를 가동해 시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중앙정부로부터 국비를 다각도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입니다.
Q5.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선거에 반영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5. 여론조사는 표본 오차가 존재하고, 응답률이 낮은 경우 실제 투표율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층의 막판 움직임과 사전투표율이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론조사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고, 직접 각 후보의 공약과 이력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